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서울교대·전자신문사가 디지털 인재 양성을 위해 손을 잡았다.
이들 3개 기관은 초·중·고등학생 소프트웨어(SW)·인공지능(AI) 교육 강화 등 디지털 인재 양성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는 한편 소프트웨어사고력올림피아드(SWTO)도 공동 개최한다.
SW산업협회·서울교대, 전자신문사는 17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각 기관은 개별 추진하던 디지털 인재양성 사업을 공동 추진, 시너지를 극대화한다.
먼저 제9회 SW사고력올림피아드 성공적 개최를 위해 적극 협력한다. SW사고력올림피아드는 2017년 제1회 대회를 개최한 이래 올해 9회째를 맞는다. 서울교대·전자신문사 개최, 이티에듀 주관으로 시작했다. SW산업협회도 개최 기관으로 참여한다.
9회 대회는 오는 5월 13일 서울 등 8개 도시에서 초·중학생 3500여명이 참여하는 가운데 개최된다. 초·중·고 학생 맞춤형 SW·AI교육 프로그램 개발과 운영에도 협력한다. SW·AI 교육 인식 확산도 함께한다.
조준희 SW산업협회장은 “3자 간 긴밀한 소통으로 SW사고력올림피아드를 비롯해 더욱 다양한 디지털 인재 양성 사업을 공동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임채성 서울교대 총장은 “인재 양성을 위해 혼자 할 수 없는 것들을 이번 협약으로 3자 공동의 창발성을 발휘해서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강병준 전자신문사 대표는 “4차 산업혁명 시대 SW와 AI교육을 통한 디지털 인재 양성을 위한 협력은 시의적절하다”면서 “노력이 결실을 맺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마송은 에듀플러스 기자 runni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