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도내 로봇 기업 육성 및 로봇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로봇 실증 지원사업'에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사업은 도내 로봇 활용, 상용화 및 사업화를 위해 세부 시험·실증 아이템을 각 특성에 맞게 제안하고 실증하기 위해 추진된 사업이다.
올해는 의료분야, 제조로봇 분야 등 총 4개 과제 수행기업을 모집한다. 선정된 기업은 실증화 사업비를 총 비용의 75% 이내 최대 1억원까지 지원받으며, 시제품 개발비, 재료비, SW 개발비, 인건비, 홍보비 등으로 사업비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은 로봇 관련 서비스 모델 확립 및 기술개발 완료 후 실증화 단계에 있는 도내 중소기업이면 가능하며, 단독 또는 컨소시엄을 구성해 신청할 수 있다.
신청 방법은 오는 28일까지 이지비즈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문 확인 후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평가를 통해 5월에 최종 선정 결과를 발표 후 선정된 기업은 11월까지 과제를 진행한다.
진흥원 관계자는 “경기도 로봇산업 육성 지원사업은 올해 실증화 지원 프로그램 외에도 컨퍼런스 개최, 전시회 참가 지원 등 로봇산업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도내 로봇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수원=김동성기자 esta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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