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이인용)이 운영하는 전남저작권서비스센터는 1인·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저작권 등록과 소프트웨어(SW) 임치 비용을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센터는 저작권 관리에 취약한 1인·중소기업,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저작권 분쟁 예방 뿐만 아니라 저작권의 산업적 활용이 가능하도록 체계적인 지원으로 저작권 강소기업을 육성하는 데 힘쓰고 있다. SW임치는 제3의 기관에 SW 소스코드와 기술정보 등을 보관해 보호하는 제도다. 개발업체 유지보수가 불가능한 경우 지속적인 사용을 보장할 수 있도록 한다.
지원대상은 전남 소재한 1인·중소기업이며, 사업계획이 있는 예비창업자도 12월 8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센터는 저작권 등록 비용을 기업당 최대 50만원까지 지원한다. SW임치 비용은 기업당 1건, 최대 30만원까지다. 기업은 저작권 등록을 통해 법정 추정력·대항력 발생, 보호기간 연장 등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인용 원장은 “중소기업의 저작권 창출 환경을 조성하고 권리 확보를 위한 선제적 대응과 다양한 지원으로 저작권 기반 산업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나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