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금융 선한 영향력 전파 위한 'ESG 상생 프로젝트' 추진

신한은행 본사 전경
신한은행 본사 전경

신한은행이 금융의 선한 영향력을 전하는 일류 은행이 되겠다는 의지를 담은 'ESG 상생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신한은행은 기존 사회공헌사업인 '동행 프로젝트'를 계승해 사회적 트렌드와 신한은행의 ESG 경영전략에 맞춰 ESG 상생 프로젝트를 수립했다. 사회·환경·지배구조 분야를 모두 포괄하고, 지원 대상은 취약·소외계층을 넘어 모든 이해관계자로 확대했다.

사회 측면에서는 '함께 하는 행복, 아름다운 상생' 이라는 목표하에 △사회 안전망 확대 △선도적 자립지원 △실질적 삶의 변화 추구라는 3대 지향점을 설정했다.

이를 위해 사회 안전망 사각지대를 발굴하고, 고객·사회·환경과 조화로운 상생을 추구한다. 자립 기반 구축 및 실효성 높은 지원책을 마련하고, 미래 성장동력인 청년과 스타트업을 지원한다. 또 본업을 통한 상생의 가치 실현과 함께 문화·예술을 통한 ESG 경영 실천을 추진할 예정이다.

환경 분야에서도 지속 가능한 미래를 구현할 예정이다. '고객과 사회의 가치를 높이는 ESG 리딩 뱅크'라는 비전하에 기후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국가 경제의 저탄소 전환에 적극적으로 기여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내부 탄소배출량 감축을 통한 친환경 롤 모델을 제시하고, 탄소중립 실천문화를 전파한다. 또 친환경 금융 증대와 신사업 발굴을 통한 성장동력 강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지배구조 관련해서는 신설된 상생금융기획실을 중심으로 △전행 상생금융 통합전략 기획 △상생금융 선도를 위한 신사업 구상 △상생금융 상품·서비스·채널 협업 △상생금융 활성화를 위한 전행 회의기구 운영을 추진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동행 프로젝트의 진정성을 계승하는 동시에 차별화된 ESG 대표사업으로 ESG 상생 프로젝트를 발전시킬 것”이라며 “고객에게 이로운 금융을 통해 선한 변화를 이끌어 가는 일류 신한은행이 되겠다”고 말했다.

정예린기자 yesl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