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감독 박성일과 싱어송라이터 곽푸른하늘이 특별한 감성 호흡을 나눈다.
음악 감독 박성일의 리메이크 프로젝트 ‘RE:’의 일곱 번째 싱글 ‘연습’이 오늘(18일) 정오 공개된다.
이 곡은 Mnet 뮤직드라마 ‘몬스타’ OST에 수록되었던 곡이자 ‘프로듀스 101 시즌1’ 파이널 무대를 앞두고 전 출연자들이 부른 마지막 합창곡이다. 당시 미완의 자신을 향한 긍정적인 시선과 서로를 향한 응원의 메시지를 담은 노랫말로 따뜻한 감동을 전했다.
이번 리메이크에서 박성일은 원곡의 메시지를 보사노바 리듬과 어쿠스틱 앙상블이 어우러진 재즈 팝으로 재해석했다. 개성 있는 포크 팝을 들려주는 가창자 곽푸른하늘과 체코 내셔널 심포니 오케스트라, 유럽 정상의 재즈 뮤지션들의 연주가 만나 완성도 높은 사운드를 완성했다.
곽푸른하늘은 맑고 청량한 플루트의 음색을 사근사근한 목소리로 이어받아 더욱 감성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잔잔하게 일렁이는 보사노바 리듬 위로 밀도의 변화를 통해 낭만적인 사운드를 만들어내는 오케스트라 앙상블과 특히 조화를 이루는 목소리는 봄날의 미풍처럼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박성일은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 ‘나의 아저씨’, ‘시그널’, ‘미생’ 등을 통해 세밀한 감성과 탁월한 감수성을 인정받은 음악 감독이다. 드라마를 통해 대중에게 친숙한 자신의 곡을 뛰어난 가창자와 협업하여 재해석하는 프로젝트 ‘RE:’를 선보이고 있다.
프로젝트 ‘RE:’의 일곱 번째 가창자 곽푸른하늘은 Mnet ‘슈퍼스타K 시즌 7’에서 대중에게 이름을 알린 싱어송라이터다. 2014년 ‘있는듯 없는듯’으로 데뷔한 후 앨범 ‘어제의 소설’ ‘Nearly (T)here’ 등을 통해 자신의 이야기를 솔직하게 펴내며 리스너들에게 위로와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이금준 기자 (auru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