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디자인 스타트업이 디자인 전문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2023년 WE UP 프로젝트' 사업을 위해 총 7개 우수 기업을 선정하고 육성 사업을 추진한다.
그간 공공디자인 분야를 집중적으로 지원했으나, 올해 디자인 스타트업 육성 사업은 사업 대상 범위를 미래 디자인산업을 견인할 디자인 전 분야 스타트업으로 확대했다.
5.7대 1의 모집 경쟁률을 통과해 선정된 기업은 제품 디자인(아베스골프, 깃컴퍼니, 랩엠제로, 아티스트메이트, 하이프네이트)과 서비스 디자인(블랙탠저린, 하하호호그룹) 총 7개사다. 선정된 디자인 스타트 기업에는 디자인 개발비 1500만원이 지원된다.
서울시는 빅데이터 활용, 마케팅, 특허출원, 회계 등 다양한 교육 지원, 선배 기업과 만남, 우수 공모전 출품, 네트워킹 등 사업 확장을 위한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최인규 서울시 디자인정책관은 “2023년은 서울시가 디자인산업 활성화를 위해 본격적으로 디자인산업을 추진하는 의미 있는 해로 기억될 수 있도록, 역량 있는 디자인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적극 지원·육성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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