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는 '민간주도형 예비창업지원 프로그램(시드팁스)'에 참여할 운영사 4개사를 신규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민간 운영사가 창업팀 구성부터 초기투자까지 창업팀의 극초기 단계 성장을 지원한다. 팁스 프로그램과 달리 투자 이력이 없는 (예비)창업팀이 지원 대상이다.
지난해 도입한 시범사업에서는 프라이머, 앤틀러코리아, 스파크랩, 인포뱅크 등 4개 운영사가 초기창업팀 30개사를 지원했다.
올해 선정되는 운영사는 시드팁스 연계 배치프로그램으로 통해 창업팀을 자율적으로 선발하고 보육한다. 또 최대 5000만원의 사업화자금을 지원받을 창업팀을 선발해 중기부에 추천할 수 있다. 배치프로그램 종료 이후에는 사업화자금을 받은 예비창업팀의 30% 이상, 초기 창업기업의 경우 70% 이상에 1억원 이상의 시드투자를 실시한다. 접수기간은 19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다. 최종 선정된 운영사는 올해 하반기부터 참여한다.
유근일기자 ryury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