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결제원(원장 박종석)은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직무대리 현재룡)과 함께 개발한 '4대 사회보험료 등 무인수납 시스템'에 대해 공동으로 특허를 출원, 지난 10일 특허를 취득했다고 18일 밝혔다.
해당 시스템(키오스크)은 국민건강보험공단-금융결제원-카드사 간 실시간 연계를 통해, 고객이 전자납부번호 없이 신용카드만으로 4대 보험료를 간편하게 조회 및 납부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금융결제원과 국민건강보험공단은 공단의 창구수납 업무 효율화 비대면 수납 요구 증가 등에 따라 4대 사회보험료 무인수납 키오스크를 공동개발해 지난 2020년 4월부터 공단 각 지사에 설치 및 운영 중이다.
해당 키오스크는 사회적 약자를 배려한 '배리어프리' 기기다. 휠체어 사용자를 배려한 화면 높이,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음성서비스, 저시력모드 등 장애인 접근성을 고려한 여러 가지 편의 기능도 갖추고 있다.
금융결제원 관계자는 “4대 사회보험료 납부대행기관으로서 국민의 보험료 납부 편의성 증대를 위해 앞으로도 국민건강보험공단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형두기자 dudu@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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