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DIP·원장 김유현) 대구빅데이터활용센터는 데이터 활용 능력을 높이기 위해 '데이터 문해력'과 '데이터 기반 문제해결' 교육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데이터 활용능력을 강화하는 '데이터 문해력 교육'은 데이터를 읽고 그 안에 숨겨진 의미를 파악하는 데이터 해독 능력을 말한다. 프로그램 작성 없이 분석을 통해 데이터 수집·분석 기술을 익혀 데이터에 담겨 있는 의미를 신속하게 파악하고 목적에 활용할 수 있는 필수 역량이다. '데이터 기반 문제해결 교육'은 데이터에 의한 디자인 싱킹을 통해 문제해결 과정을 다룬다.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일반 시민들뿐만 아니라 기업 관계자, 예비 창업자 등 다양한 분야 사람들이 참여할 수 있으며, 교육은 무료다. 데이터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한 후에는 실제 데이터를 이용해 문제를 해결하는 실습도 진행된다. 참여자들은 교육을 마친 후에도 실제 업무에서 활용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울 수 있다.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공감 가능한 사례로 구성돼 있다. 전문적인 지식을 가진 사람뿐만 아니라 비전공자도 참여할 수 있다. 사전 신청은 19일부터 대구빅데이터활용센터에서 가능하다.
서경현 대구시 미래ICT국장은 “이번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대구지역 내 일반시민들이 데이터 활용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지고, 데이터를 활용한 문제해결 능력을 키울수 있을 것”이라며 “데이터를 통해 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하도록 관련 사업을 지속적으로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