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 베이커리 업계는 노동집약적인 환경 탓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자체 개발한 스마트 베이커리 제품을 통해 제과제빵 생산성을 높이고 노동력에 의존하는 환경을 바꾸는 데 기여하고 싶다.”
송정호 프로닉스 대표는 프로닉스를 창업하게 된 계기를 이같이 설명했다.
-회사를 소개한다면.
▲임베디드 개발 업무를 수행하면서 국내 베이커리 제조 기업이 설비와 장비 공급 등에 어려움을 겪는다는 점을 알게 됐다. 이에 베이커리 로봇 사업 모델에 집중해 회사를 설립하게 됐다.
-회사 기술을 소개한다면.
▲중소 베이커리공장은 대체로 소량다품종을 생산한다. 고가의 자동화 장비 대신 노동력에 의존한 환경이다. 이에 집중해 '협동로봇용 광대역3D 라이다 스캐너' 제품을 개발했다. 제품은 협동로봇 주변에 사람이 접근할 경우 바로 알아차리는 기능을 갖췄다. 제조 현장에서 안전성을 크게 강화시킬 수 있다. 이에 더해 소프트웨어 개발 경력 30년 이상의 연구소장 등 사내 연구진을 중심으로 관련 연구개발에 전사적 역량을 집중해 올해 우수한 성과를 달성하도록 힘쓸 계획이다.
-초기창업패키지가 가장 도움이 된 점은.
▲투자유치 관련 멘토링이 크게 도움이 됐다. 비즈니스 모델과 수익 계획, 사업 전략 등을 수립하는 과정에 실질적인 조언이 많았다.
임중권기자 lim9181@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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