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여주시는 오는 21일부터 개 사육농장을 대상으로 동물보호 예방을 위한 관계부서 합동 지도점검에 나선다.
최근 동물학대 사건 등 동물복지에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면서 개 사육농장 동물학대, 운영실태, 분뇨처리 등에 대한 점검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
이에 여주시 축산과는 동물보호팀, 축산환경팀 공무원과 명예동물보호 감시원으로 구성된 2개팀 7명 점검반을 구성해 현장 지도점검을 진행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항목은 불법도살 및 동물학대 여부, 적절한 사육환경 지도점검, 가축분뇨 처리실태 확인, 동물관련 불법행위 등이다.
현장점검 결과 시정 가능한 사항은 즉시 현장 조치하고, 중대 불법 행위 등 세부 후속처리가 필요한 사항은 관련 규정에 따라 행정조치를 시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합동점검을 통해 위반사항 발견시 엄충히 처분할 방침”이라며 “동물이 보호받고 존중되는 동물보호 복지정책을 지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여주=김동성기자 estar@etnews.com
-
김동성 기자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