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이인용)은 다음달 3일까지 기술 경쟁력 강화 및 상용화를 위해 마련된 'JCEP 콘텐츠 제작지원' 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기업 성장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위해 3단계 3개 유형으로 구분해 총 14개 과제에 6억2000만원을 투입한다. 세부적으로 △콘텐츠 초기 단계 기업-파일럿 콘텐츠형 제작(5개 과제, 각 2000만원) △상용화 콘텐츠 단계 기업-시장선도 콘텐츠형 제작(5개 과제, 각 8000만원) △창업도약기업-지역 웹툰·영상 상용화형 제작(4개 과제, 각 3000만원)을 지원한다.
게임 분야를 제외한 콘텐츠 분야 전남도 소재 기업이거나 타 지역 기업이더라도 1개월 이내 전라남도 본사 이전 및 지사 설립, 전남도 소재 콘텐츠 기업이 주관으로 포함한 컨소시엄을 구성하면 신청 가능하다.
이인용 원장은 “콘텐츠 기업의 맞춤형 지원을 통해 실질적인 기술력 제고와 매출 향상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콘텐츠 기업 성장을 위해 다양한 지원사업과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콘텐츠기업지원센터는 문화체육관광부와 전남도 지원으로 2018년 전남 나주에 개소한 이래 콘텐츠 제작 지원, 마케팅 지원, 콘텐츠 전문인력 양성 및 네트워크 행사를 개최하는 등 전남 선도기업 육성 및 발굴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나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