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는 농촌진흥청과 '농업·농촌 상생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양 기관은 지역 별 농산물과 가공 상품을 발굴해 상품화·판로 확대에 힘을 합친다. 또한 국내 농산물·가공상품 유통 활성화를 위해 정보 교류를 진행하고 홍보 캠페인도 진행한다.
이마트와 농진청은 '재발견 프로젝트' 사업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재발견 프로젝트는 이마트가 지역의 질 좋은 토산품을 발굴해 판로 확보와 홍보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 2018년부터 시작해 현재까지 약 500여 종이 운영되고 있다.
이마트는 농진청과 협약을 통해 재발견 프로젝트 대상을 확대할 예정이다. 오는 2023년 전라권역을 시작으로 2024년 경상, 2025년 충청, 2026년에는 강원·제주권역으로 확대한다. 매년 지역 별 상품 10개를 발굴해 새로운 디자인을 지원하고 상품 홍보 영상도 제작할 계획이다. 우수 상품은 이마트 전 매장에 입점시켜 판매한다.
홍성수 이마트 CSR담당 상무는 “다양한 협업 사업을 적극 추진해 농촌 상생을 위한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민경하기자 maxk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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