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이 개인사업자를 위한 전용 모바일 플랫폼 '사장님온(ON)'을 통해 차별화된 금융 및 비금융 서비스를 제공한다.
사장님ON은 오는 25일부터 신규 서비스인 거래내역 간편전송을 선보인다. 거래내역 간편전송 은 개인사업자 소득신고에 필요한 입출금, 대출, 퇴직연금의 거래내역을 원하는 이메일로 간편하게 보낼 수 있는 서비스다. 하나은행의 여러 계좌 거래내역을 한 번에 보낼 수 있어 5월 종합소득세 신고 준비로 바쁜 개인사업자들의 거래 편의성을 높여 줄 수 있다.
사장님ON은 '하나원큐'와 '하나원큐기업'을 통해 이용 가능하다. 출시 이후 현재까지 약 12만명 이상이 사용했다. 기존에는 △노무서비스(근로계약서, 급여명세서 간편 작성 및 교부) △인플루언서 홍보 서비스 △정책자금 맞춤 조회 서비스 △사장님 맞춤 상담 서비스 등 개인사업자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하나은행은 향후 사장님ON에 △매출분석 및 매장 리뷰 관리서비스 △경비 보안 서비스 △간편견적서 작성 및 정산관리 서비스를 추가 제공할 계획이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사장님ON의 지속적인 개선을 통해 업종별, 사업주기별 등 상황에 따라 금융과 비금융을 아우르는 경영 지원 솔루션을 제시할 것”이라며 “경기 둔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개인사업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정예린기자 yesl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