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트워크 솔루션 기업 시에나는 통합 메트로 네트워크용으로 최적 설계된 업계 최초 플랫폼 아키텍처 웨이브라우터(WaveRouter)를 공개하고 오는 3분기 시장에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시에나 코히어런트 라우팅 전략 일환인 웨이브라우터는 5G, 고속 광대역, 기업 비즈니스 서비스 및 클라우드와 같이 대역폭 소모가 심한 서비스로 인한 기하급수적인 메트로 트래픽 급증에 대응한 솔루션이다. 웨이브라우터는 단일 플랫폼에서 인터넷프로토콜(IP), 광 및 컴퓨팅 기능을 효율적으로 통합해 초당 6Tb에서 192Tb까지 미래 경쟁력을 보장하는 확장성을 제공, 트래픽 수요에 대응한 서비스 공급자의 요구를 해결한다.
웨이브라우터는 전통적인 샤시와 리프 스파인 설계를 통합해 새롭고 유연한 하이브리드 아키텍처를 구현한다. 특히 운영이 쉽고 성능이 뛰어난 친환경 코히어런트 라우팅 솔루션을 실현하기 위해 시에나 웨이브로직 코히어런트 옵틱 기술과 지능형 다중 계층 제어 및 자동화 기술을 활용했다. 또 공간, 전력, 냉각 및 확장성 측면에서 발생하는 상충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플랫폼 아키텍처, 전송 기술 및 소프트웨어 장점을 결합해 메트로 네트워크에서 발생하는 높은 수요를 효율적으로 충족시킨다.
시장 조사 기관 헤비 리딩의 스털링 페랑 수석 애널리스트는 “최근 설문 조사에 따르면 많은 네트워크 사업자가 메트로 네트워크를 설계하는 방식에서 변화를 원한다. 시에나의 코히어런트 메트로 라우터인 웨이브라우터는 IP 및 광 조정 기능, 개방형 API 기반 자동화 기술 그리고 이중화된 전원 및 냉각 기능을 갖춘 하드웨어 구성 아키텍처를 결합해, 독립적으로 컴퓨팅 기능을 강화하고 스위칭 패브릭을 확장하는 능력도 보유하고 있다. 이러한 유형의 혁신적인 메트로 아키텍처가 바로 네트워크 사업자가 찾고 있는 솔루션”이라고 말했다.
스콧 맥필리 시에나 수석 부사장은 “웨이브라우터는 혁신적인 접근법을 통해 IP, 코히어런트 옵틱 그리고 유연한 포토닉 기술 분야 강점을 결합한 솔루션이며 성능 및 에너지 측면에서 실제적인 이점을 가져다 준다”고 강조했다.
이경민기자 km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