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클라우드, 지코어와 유럽 시장 진출 협약

김동훈 NHN클라우드 공동대표(왼쪽)와 안드레 라이텐바흐 지코어 대표
김동훈 NHN클라우드 공동대표(왼쪽)와 안드레 라이텐바흐 지코어 대표

NHN클라우드가 클라우드 컴퓨팅 기업 지코어와 글로벌 클라우드 사업 확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지코어는 룩셈부르크에 본사를 둔 글로벌 퍼블릭 클라우드 및 엣지 컴퓨팅 기업이다. 콘텐츠전송네트워크(CDN), 인공지능(AI), 5G eSIM 부문에서 강점을 갖췄다. 140개 국가에서 1만1000여개 고객사를 확보했다.

양사는 클라우드 기술과 노하우를 상호 공유하며 신규 상품을 개발한다. 목표 국가·시장에 적합한 상품을 고도화한다. 경쟁력 있는 상품을 각자 선별해 상대 클라우드 플랫폼에 적용한다.

NHN클라우드는 이번 협약으로 유럽 시장 진출 발판을 마련했다. 기존 리전을 구축한 한국, 일본, 미국에 이어 유럽까지 클라우드 사업 무대를 확장하게 됐다.

김동훈 NHN클라우드 대표는 “유럽 지역 시장을 선도하는 지코어와 협력으로 시장 영역을 더욱 확장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양사 간 협력으로 한국, 일본뿐만 아니라 유럽 고객사에 편하고 안전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류태웅기자 bigherory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