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창업진흥원과 스타트업 ESG역량 강화 위해 업무협약

정상혁 신한은행장(왼쪽)과 김용문 창업진흥원 원장이 업무협약을 맺고 있다.
정상혁 신한은행장(왼쪽)과 김용문 창업진흥원 원장이 업무협약을 맺고 있다.

신한은행이 창업진흥원과 유망 스타트업 발굴·육성 및 ESG 경영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신한은행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중소벤처기업부 '재도전 성공패키지'에 선정된 기업에게 △ESG 교육 및 컨설팅 지원 △ESG 우수기업 금융지원 △경영관리 플랫폼 '신한 비즈메이트' 제공 △신한금융그룹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신한 스퀘어브릿지' 선발 우대 등 다양한 금융·비금융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스타트업의 ESG 경영역량 강화를 위해서는 초기 창업기업 특성에 맞는 진단과 가이드라인 마련이 선행돼야 한다”며 “스타트업 기업들에게 ESG 경영을 내재화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신한은행은 지난해 ESG컨설팅 조직을 신설해 중소·중견기업의 ESG관련 교육, 개선과제 도출, 추진전략 수립 등 ESG 경영역량 강화를 위한 무료 컨설팅을 진행 중이다. 현재 100여건이 넘는 컨설팅을 완료했다.

정예린기자 yesl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