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슈퍼, 연중 최저가 판매 '끝장상품' 선보인다

고객이 롯데슈퍼 전농점에서 끝장상품을 구매하고 있다.
고객이 롯데슈퍼 전농점에서 끝장상품을 구매하고 있다.

롯데슈퍼는 채소·축산 일부 품목을 연중 최저가로 판매하는 '끝장상품'을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끝장상품은 연간 판매 데이터를 토대로 고객 수요가 높은 신선 식품을 선정해 연중 최저가격으로 공급하는 롯데슈퍼 단독 기획 상품이다. 무·대파와 같은 상시 운영 상품 외에 오이와 같은 시즌 상품도 탄력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롯데슈퍼는 오는 20일부터 유진점 등 6개점에서 오이·버섯·돼지고기 등 끝장상품 20종을 선보인다. 국내산 돼지 삼겹살은 오는 23일까지 4일간 주말 특가를 진행해 행사카드 결제 시 100g당 1743원에 판매한다.

또한 롯데슈퍼는 끝장상품을 위한 전용 가격 표시판과 진열 매대를 도입한다. 일자별로 변동되는 시세를 반영하기 위해 실시간으로 현장 직원이 직접 가격을 변경할 수 있는 끝장상품 전용 가격표시판을 도입했다. 주요 고객 동선을 파악해 전용 매대를 설치하고 냉장·냉동 진열 매대도 점포당 2대씩 추가 도입했다.

박우진 롯데슈퍼 슈퍼MD혁신부문장은 “앞으로도 더 많은 점포에 끝장 상품을 선보여 밥상 물가 안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민경하기자 maxk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