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DS, '에스패스' '비스트' 등 신규 솔루션 2종 WIS서 공개

KT그룹의 IT 서비스 전문기업 KT DS(대표 우정민)가 오는 21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내 대표 ICT전시회 '월드IT쇼(WIS) 2023'에서 자체 개발 신규 솔루션 2종을 선보였다고 19일 밝혔다.

KT DS 전시관은 '안전하고 빠른 디지털혁신(DX)'을 주제로, KT의 디지털혁신 서비스 15종과 함께 KT전시관 내 운영 중이다.

먼저 KT DS가 공개한 '에스패스(SPASS)'는 스마트 안전관리 플랫폼이다. 산업현장 중대재해로부터 근로자를 보호하고 불가피한 사고 발생 시 신속한 상황 전달과 관리감독자들의 대응 매뉴얼을 제공한다. 다양한 안전 솔루션과 통합 모니터링 기능을 제공해 산업현장 '스마트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한다.

KT DS는 오는 21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리는 월드 IT쇼(WIS) 2023에 참여해 신규 솔루션 2종을 선보였다. 운영 중인 KT DS 부스 현장.
KT DS는 오는 21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리는 월드 IT쇼(WIS) 2023에 참여해 신규 솔루션 2종을 선보였다. 운영 중인 KT DS 부스 현장.

KT DS 전시관을 찾은 방문객은 실제 현장에 적용되는 통합 대시보드 화면과 위험구역을 감지 및 경고하는 지능형 CCTV를 통해 '에스패스'의 효과를 실감나게 체험할 수 있다.

또 솔루션을 개발한 엔지니어가 직접 시범사이트에 접속해, 지도기반 작업장 현황 위젯과 스마트 안전장비 점검, 경보 후속 조치, 안전보건 관리 등 모든 특화 기능을 설명한다.

두 번째 솔루션은 응용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API) 통합관리 솔루션 '비스트(BEAST)'다. API는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 내는 연결 기술이자, 통신망의 문이다. 때문에 휴대폰 등 스마트 기기와 모든 디지털 서비스 연결에 필수다.

월드ITt쇼 관람객이 KTDS 부스에서 솔루션을 체험하고 있다.
월드ITt쇼 관람객이 KTDS 부스에서 솔루션을 체험하고 있다.

KT DS는 국내 최대의 KT 통신망 운영 노하우를 토대로 대규모 서비스 연결과 데이터 이동을 하나의 솔루션에서 통합 관리해 속도와 품질을 높일 수 있도록 '비스트'를 개발했다.

'비스트'존에서는 평소 눈에 보이지 않는 통신 트래픽 이동 경로와 제어 과정 등을 볼 수 있다. 또 서로 다른 서비스 간 출입과 속도, 접속 상태 등을 신호등과 그래프 등으로 가시화해 일상 속 '비스트'의 쓰임을 쉽게 체험 가능하다.

제갈정숙 KT DS 플랫폼서비스본부장은 “그간 KT그룹 플랫폼 분야에서 쌓은 경험과 역량을 집대성하여, 이번 월드IT쇼에 두 가지 디지털 혁신 솔루션을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

제갈 본부장은 이어 “출품 솔루션 외에도, 원격 모바일 앱 테스트 솔루션(업템포) 등 추가 솔루션들을 준비하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B2B 고객들의 성공적인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고, 발전을 견인하는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이경민기자 km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