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22일 광화문광장에서 '쓰레기를 위한 지구는 없다'를 주제로 2023 지구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해마다 세계 190개국, 약 10억명이 참여하는 '지구의 날'은 세계적 환경기념일로 올해 세계 공통 주제는 '지구에 투자하라(Invest In Our Plane)t'이다.
올해 행사는 서울시와 녹색서울시민위원회가 공동주최하고, 사단법인 한국로하스협회와 TBS가 주관한다. 4년 만에 야외에서 열리는 지구의 날 행사인 만큼 시민과 함께하는 제로웨이스트 체험, 콘서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광화문광장 놀이마당에서 청년, 환경단체, 기업 등 총 31개 부스가 참여하는 '쓸기로운(쓰레기 없이 이로운) 지구놀이터'가 열린다.
오후 4시부터는 광화문광장 무대에서 콘서트를 진행한다. 서울시 홍보대사인 개그맨 김용명과 TBS 조현아 아나운서의 사회로 페퍼톤스, 안예은, 신현희 등이 출연한다.
콘서트에는 오세훈 서울시장과 함께하는 환경 토크도 진행한다. 오 시장은 '제로웨이스트 서울' 정책을 소개하고, 일상에서 직접 실천하는 활동에 대해 출연자와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이인근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은 “올해는 4년 만에 광장에서 시민 여러분과 함께할 수 있어 더욱 의미 있고 특별한 지구의 날”이라며 “반가운 마음을 담아 열심히 준비한 이번 행사에 많은 시민 여러분이 참여해 지구의 소중함을 함께 되새기는 하루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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