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스토어는 크로스 플랫폼 서비스 '원게임루프' 누적 결제액이 500억원을 돌파했다고 19일 밝혔다.
원게임루프는 모바일 게임을 PC에서 플레이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2021년 베타 서비스를 선보이고 4월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다. 정식 서비스 1년만에 총 결제액 538억원을 기록했다.
원게임루프에 입점한 게임은 누적 136개를 넘어섰다. 1년 새 두 배 가까이 늘었다. 엔씨소프트 '블레이드&소울2', 넥슨 '블루아카이브', 위메이드 '미르4', 그라비티 '라그나로크X' 등 주요 타이틀이 다수 입점했다.
원게임루프는 이용자 편의성 향상을 위해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도 선보였다. 클라우드 게임은 플레이를 위해 게임을 직접 다운로드하지 않고도 즉시 즐길 수 있다. 레벨 인피니트 '천애명월도M'이 원게임루프에 클라우드 게임으로 출시됐다.
원게임루프는 일반 사용자와 개발사 모두에 혜택을 제공하는 원스토어의 장점을 그대로 크로스 플랫폼으로도 계승했다. 사용자에게는 통신 3사 멤버십 10% 할인 및 적립과 더불어 다양한 할인 프로모션 등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개발사는 원스토어의 저렴한 수수료를 원게임루프에서 그대로 적용 받아 수수료 부담을 덜 수 있다. 입점 시 별도 추가 심의 없이 PC에 동일한 게임을 출시할 수 있다.
전동진 원스토어 대표는 “원게임루프는 정식 출시 1년 만에 유의미한 성과를 달성하며 사용자와 개발사 모두에게 인정 받았다”며 “원스토어는 더 많은 이용자에게 풍부한 혜택과 최고 수준의 플레이 경험을 선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정은기자 je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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