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간판 '막돼먹은 영애씨'의 아버지 격인 한상재 PD가 '脫 CJ ENM' 행렬에 합류했다.
19일 한류타임즈 측은 한상재 PD와의 인터뷰를 인용, 그가 지난해 10월 KT스튜디오지니로 이직했다고 단독보도했다.
한상재 PD는 tvN의 간판 프로그램인 ‘막돼먹은 영애씨’의 아홉 시즌을 연출한 PD로 tvN의 간판 PD 중 한 명이다.
그는 지난해 10월 이직 후 KT스튜디오지니에서 자체제작 연출 및 외부제작 프로듀싱을 맡고 있는 상태이며, TVING 오리지널 드라마 '잔혹한 인턴'의 론칭 이후에는 프로필도 개편될 예정이다.
한 PD의 KT스튜디오지니 이적은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 이은 ENA 오리지널의 제작역량 강화의 의미와 함께, 이태경·정종연·민철기·김민석 등 최근 이어진 CJ ENM 스타PD들의 이탈러시의 관점에서도 주목된다.
한상재 PD는 한류타임즈를 통해 “KT스튜디오지니에서 자체제작 드라마 비중을 높이려고 준비 중이다. 앞으로 더욱 바빠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