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인공지능(AI) 핀테크기업 퀀팃과 AI·빅데이터 기반 금융자산관리 콘텐츠 서비스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퀀팃은 SKT 본인확인서비스 PASS 애플리케이션(앱) '마이데이터'에 '글로벌경제 키워드'와 글로벌 금융시장 위험도 전망이 가능한 'AI 글로벌 금융 시그널'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용자는 AI와 빅데이터로 분석한 자산관리 서비스를 활용해 투자자 투자심리를 파악하고, 시장위기를 감지하는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서비스는 PASS 앱에 있는 마이데이터에 가입하면 무료 이용이 가능하다.
퀀팃은 온라인상 정보를 분석해 시장 상황을 판단하는 '자연어 처리 기반 조기위험경보시스템(EWS)'을 개발해 지난해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혁신기술로 선정됐다.
양사는 AI에 기반한 금융시장 데이터 분석 및 자산관리 서비스를 선보여 마이데이터 서비스 확산에 속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홍성 SK텔레콤 AdTech CO 담당은 “SK텔레콤과 퀀팃의 마이데이터 서비스 콘텐츠 협력은 양사가 윈-윈할 수 있는 파트너십을 구축, 금융 AI 영역에서 발전적 관계를 만들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준호기자 junho@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