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 "GMC 시에라 성공적 안착"

미국 제너럴모터스(GM) 한국 사업장이 프리미엄 픽업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브랜드 GMC의 첫 모델인 '시에라'를 국내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고 20일 밝혔다. 시에라는 국내 출시 이틀 만에 선적 물량 100대가 완판됐다. 지난 3월까지 126대가 판매됐다. GMC는 계약 고객의 빠른 인도를 위해 선제적으로 물량을 확보할 계획이다.

한국 GM은 시에라 구매 고객을 분석 결과 37%가 40대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특히 개인 사업을 운영하는 법인 고객이 주를 이뤘다. 지역별 구매 비중은 수도권 41%, 경남 11%, 충북과 충남이 각각 5%였다. 구매층의 성비는 남성 비율이 83.5%로 압도적으로 높았다.

시에라는 과감한 디자인과 풀박스 프레임 차체와 강력한 성능이 장점이다. 견인 능력과 실용성도 겸비했다. 정정윤 한국GM 최고마케팅책임자는 “프리미엄 서비스와 마케팅 전략을 통해 국내 고객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GMC 시에라 엠버서더 정성일 배우
GMC 시에라 엠버서더 정성일 배우

김지웅기자 jw0316@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