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료연구원(원장 이정환, 재료연)은 경남 창원시 민관협력 배달앱 '누비고'와 함께 청소년 가정 및 소외계층에 과학체험 패키지를 전달하는 '배달해 과학'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배달해 과학'은 창원 지역 청소년 양육가정을 대상으로 과학 체험 물품을 제공하는 재료연만의 지역 융합형 과학문화 확산 프로그램이다. 지난 2020년 시작해 지난해까지 1200여가구와 청소년 500여명에게 과학교구와 학습도서, 자체 제작 과학키트 등을 전달했다.
재료연은 4월 과학의 달을 맞아 프로그램 전파력을 높이기 위해 '누비고'를 통해 물품을 배달하고 신청자도 모집한다.
신청 기간은 20~22일까지 3일간이고 '누비고'를 다운받아 신청하면 된다. 청소년 자녀를 둔 학부모(보호자)는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재료연은 선착순 500가구에 가구당 1개 패키지를 제공한다.
이정환 원장은 “과학 꿈나무 청소년의 과학에 대한 관심을 높여주고 지역기관 간에는 과학문화 확산 협력사례가 될 것”이라며 “과학문화 체험 확산을 넘어 '위로하는 과학기술'로 나아가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창원=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
창원 공공배달앱 '누비고' 협력
-
임동식 기자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