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보, 中企 1분기 수출지원 7.9兆…전년 比 22%↑

한국무역보험공사(K-SURE)는 올해 1분기 중견기업 대상 무역보험 지원 규모가 7조9000억원으로 집계됐다고 20일 밝혔다. 지난해 동기 대비 22% 증가했다.

무보는 지난 2월 중견기업 유동성 지원 강화를 위해 보증 책정가능한도를 확대했다. 무역금융 보증은 최대 400억원, 수출채권 조기현금화 보증은 1000만달러까지 각각 기존 대비 2배 높였다.

무보 관계자는 “중견기업은 전체 기업 수의 약 1%지만 국내 총 매출과 고용은 각각 16%, 14%를 창출하는 수출·경제의 허리”라면서 “무보는 수출 중견기업에 대한 적극적 수출안전망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무보, 中企 1분기 수출지원 7.9兆…전년 比 22%↑

무보는 중견기업의 해외시장 개척을 돕기 위한 수출신용보증을 확대 지원하는 한편 시중은행들과 협업해 신규 보증 수요를 발굴하고, 보증료 지원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 바이어로부터 수출채권을 받지 못할 위험을 담보하는 단기수출보험지원을 비롯해 무역보험·회계·법률 컨설팅 패키지 제공, 현장 밀착 마케팅 확대 등을 전개할 방침이다.

이인호 무보 사장은 “다양한 분야에서 우수한 기술력을 가지고 우리 산업과 수출을 탄탄하게 지탱하는 중견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성장촉진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면서 “중견기업이 수출성장과 혁신을 주도하도록 업계 목소리에 항상 귀 기울이고, 다양한 정책수단을 활용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희석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