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는 지난해 산불피해를 입은 강원도 양구군 도심에 '평화의 숲'을 조성한다고 20일 밝혔다.
카카오페이는 카카오같이가치·사단법인 평화의숲과 함께 양구군 도심 생활권 지역에 나무심기를 시작한다.
카카오페이 '평화의 숲'은 약 3.0헥타르 규모로 조성된다. 숲 조성을 위해 도심과 가까이 있는 지역적 특성에 맞추어 자작나무 8000본 춘계조림을 실시한다. 카카오페이는 나무심기를 통해 강원도의 조속한 산림녹화를 유도하고 탄소흡수량 증대와 생물다양성 기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7월 종이 우편물을 전자문서로 바꾸는 카카오페이 '전자문서 그린 챌린지'를 통해 조성한 기부금으로 마련됐다.
카카오페이는 “강원도 산불피해지역 나무심기가 추후 산불과 산사태 등 재해 위험과 탄소 배출을 줄일 수 있는 성공적인 산림경영으로 이어지길 바란다”며 “환경과 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을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정다은기자 danda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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