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혼파괴자들', 교주 향해 "여보, 낭군님"…구원 빌미로 추악한 악행

'영혼파괴자들', 교주 향해 "여보, 낭군님"…구원 빌미로 추악한 악행

채널A 범죄다큐스릴러 ‘블랙2: 영혼파괴자들’이 구원을 빌미로 추악한 악행을 벌인 한 교주의 정체를 밝힌다.

22일 방송되는 ‘블랙2: 영혼파괴자들’의 예고편에는 “세상에 종말이 오고, 종말에서 구원해주겠다”는 ‘신의 사자’가 등장한다. 스토리텔러 오대환은 “그의 설교를 듣기 위해 수천 명이 몰렸다고 한다”라며 많은 이들이 따랐던 인물의 등장을 예고했다. 이어진 장면에서는 한 피해자가 “손 한 번 잡아주면 오열하면서 통곡을 했다”고 증언했고, 수많은 사람들이 한 사람을 향해 ‘만세!’를 외치는 모습이 공개됐다.



하지만 스토리텔러 김지훈이 “근데 좀 이상하다”라며 의문스러워하는 가운데, 장진 감독은 “교주를 ‘여보’, ‘신랑’, ‘낭군’이라고 불렀다고 한다”라며 어딘가 이상한 그들의 호칭을 지적했다. 또 다른 피해자는 “남의 부인도 취하고, 남의 딸도 취하고...”라며 구원을 빌미로 교주가 행한 추악한 악행들을 고발했고, 실제 CCTV 영상까지 공개될 것이 예고됐다.

‘신의 사자’가 아니라 스스로 신이 되고자 한 악의 모습에 스토리텔러 최영준은 “이게 무슨 희생이고 구원이냐?”라며 격분했다. 종말에서 구원해주겠다는 교주의 추악한 실체는 22일 토요일 밤 10시 40분에 방송되는 채널A ‘블랙2: 영혼파괴자들’에서 공개된다.

전자신문인터넷 이준수 기자 (junso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