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해상화재보험이 '보이는 TM 보험 가입 서비스'를 3분기 선보인다. 현재 사용자환경(UI)·사용자경험(UX)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고객 이해도 향상을 높이기 위한 고도화 작업 중이다.
보이는 TM은 전화로 보험 상품에 가입할 때, 모바일 웹을 통해 상품설명을 눈으로 볼 수 있게 제공하는 서비스다. 지난해 12월 금융위원회로부터 혁신금융서비스 승인을 받았다.
이 서비스는 텍스트와 이미지로 보험 내용을 제공해 고객 입장에서 가입 상품을 쉽게 이해할 수 있다. 또 보험 모집인과 계약자를 통화와 화면으로 실시간 연결하는 '미러링 기술'을 활용한 음성설명도 제공한다. 모집자는 음성통화로 표준 상품 설명 대본을 낭독하고 전 과정을 음성 녹음하는 절차를 생략할 수 있다.
현대해상화재보험에 이어 교보생명보험, 라이나생명보험도 연내 출시를 목표로 보이는 TM 서비스를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다은기자 dandan@etnews.com
-
정다은 기자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