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그리드가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전환 지원 핵심기술' 개발에 착수했다.
기술 개발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 '초연결 분산 컴퓨팅 기반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W) 전환 지원 핵심기술 개발' 과제로 추진된다. 구축형 소프트웨어(SW)를 SaaS로 전환토록 각기 다른 컴퓨팅 인프라를 원활히 이전시키는 것이 목표다.
과제에는 이노그리드,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메가존클라우드, 한국클라우드산업협회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한다. 오는 2028년 12월 31일까지 총사업비 115억원으로 추진된다.
이노그리드는 △소스 컴퓨팅 환경 분석 및 전환 대상 정보 수집 △소스 컴퓨팅 인프라 환경 연결 설정 및 관리 △워크플로우 통합 관리 및 전환 상태 검증 등 기술개발을 담당한다. SaaS 전환과 클라우드 환경으로 이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이슈를 모니터링하고, 오류를 잡아내는 핵심기술을 개발한다. 기술을 솔루션 제품 라인인 SE클라우드잇, 탭클라우드잇, 클라우드잇 등에 적용해 기존 솔루션을 고도화하고, 퍼블릭 클라우드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한다.
기술 개발이 완료되면 국내 소프트웨어 기업 글로벌 경쟁력은 높아질 전망이다.
김명진 이노그리드 대표는 “개발할 기술이 SaaS 전환에 어려움을 겪는 많은 공공 및 민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국내 SaaS 산업 활성화 등 국내 클라우드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류태웅기자 bigheroryu@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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