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손해보험은 4월 22일 지구의 날에 맞춰 '마음튼튼 키트'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마음튼튼 키트는 상품 개정 등으로 사용이 불가능한 보험약관 용지를 재활용해 만든 굿즈다. 전국 각 지점에서 모아진 사용이 어려운 불용약관을 모아 제지회사를 통해 압착, 탈묵, 표백 과정 등을 거쳐 재생종이로 재생산한 후, 아동 심리 안정에 도움이 되는 마음튼튼 키트로 새롭게 탄생시켰다.
올해 제작된 마음튼튼 KIT는 미술심리상담 전문기관 플로리다마음연구소와 협업해 스스로 마음 상태를 알아보고 표현 해보는 미술치료 콘텐츠로 구성됐다. 제작된 키트는 한국건강가정진흥원을 통해 전국 다문화가정 아동 500명을 대상으로 5월 5일 어린이날에 맞춰 전달될 예정이다. 선물 받은 아동이 보다 잘 활용할 수 있도록 활용 방법과 주의사항 등을 담은 안내 영상도 제작해 배포할 예정이다.
조경희 KB손해보험 경영전략본부장 상무는 “마음튼튼 키트가 다문화가정 아동의 정서적 안정에 도움이 돼 밝고 건강하게 자라나길 바란다”며 “KB손해보험은 자원순환에 대한 인식 제고와 사회적 가치 창출에 앞장서는 그린 리더십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다은기자 dand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