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은 서울경제진흥원과 '이노스테이지 온(ON) 3' 참가 스타트업을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노스테이지 ON 3'은 스타트업과 협업 기회를 발굴하는 프로그램이다. 기존 엑셀러레이션 중심에서 나아가 실질적 협업에 집중해 공동 사업화 및 전략적 투자 등 후속지원까지 연계되는 것이 특징이다.
협업 대상으로 선발된 스타트업은 사업 부서와 협업 기회를 제공 받는다. 협업 기간이 끝나면 공동 사업화와 후속 투자 검토 역시 진행될 예정이다.
서울경제진흥원으로부터 1000만원 지원금이 주어지며 전용 업무와 촬영 지원 공간, 언론 홍보 등을 제공받는다.
모집 기간은 다음 달 14일까지다. 모집 분야는 크게 소셜과 테크 분야로 나뉜다. 세부적으로는 △기업 및 임직원 대상 서비스와 마케팅 제휴 △MZ세대(1980년대 중반~2000년대 초 출생)나 가족 단위로 즐길 수 있는 문화 및 예술 서비스 △클라우드 통합 운영 관리 플랫폼 등이 있다.
지원은 교보생명 이노스테이지 웹사이트에서 가능하다. 교보생명은 심사와 선발 과정을 거쳐 다음 달 말 최종 기업을 선발하고 본격적인 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서울경제진흥원과 혁신 스타트업 발굴 및 성장 지원에 힘쓸 것”이라며 “체계적인 협업 과정을 거쳐 스타트업과의 동반 성장을 이뤄내고 상생 협력하는 생태계를 키워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다은기자 danda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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