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국토교통부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2024년 노후거점산업단지 경쟁력강화사업지구' 선정 공모에 부평·주안산업단지가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사업기간은 2024년부터 2026년까지로, 총사업비 3250억원 규모 27개 세부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대상사업 및 사업비는 정부부처 검토 및 국회 심의를 거쳐 오는 12월에 최종 확정된다.
이 사업은 산업단지 혁신을 통해 제조업 경쟁력 강화, 일자리 창출 및 입지 경쟁력 강화 등을 목표로 추진한다.
인천시는 기존 추진하고 있는 산단 구조고도화사업, 인천남동스마트그린산단 조성사업과 남동·부평·주안 산단 재생사업, 산단 공간 활성화 마스터플랜인 '산업공간 가치 재창조'와 함께 진행해 산단 경쟁력 강화에 큰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남동산단과 함께 인천 대표 국가산업단지 부평·주안산단은 1965년 조성을 시작해 1974년 완공됐다.
이남주 시 미래산업국장은 “입주기업의 경쟁력 강화, 근로자의 근무환경 개선, 창업과 신산업 활성화를 위해 산단을 혁신적 역동적 공간으로 대전환하고, 고용친화적 공간으로 탈바꿈해 지역경제 성장에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인천=김동성기자 esta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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