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버스 기술을 적용한 신개념 글로벌 한류 커뮤니티 플랫폼 '아이돌티비(AIDOLTV)'가 글로벌시장에 처음 등장했다.
아이돌티비 서비스기업 엠찌개(대표 안희찬)는 전 세계 가수, 댄서, 예술가, 작곡가 등이 한국 시장에 진출하는 등용문이 될 아이돌티비를 구글플레이를 통해 서비스한다고 23일 밝혔다.
아이돌티비는 인플루언서 3D '메타스타'를 활용한 콘텐츠 제작이 가능한 플랫폼이다.
우선 선보여지는 3D 메타스타는 남녀 각 4명으로 구성해 나라별, 취미 등이 각각 다른 특징을 지니고 있다.
플레이어는 자신과 가장 잘 어울리는 3D 메타스타를 선택, 노래 등을 접목시켜 플랫폼에 업로드하면 된다.
간단한 조작과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로 직접 부른 노래나 영상을 아이돌티비 플랫폼에 누구나 쉽게 선보일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특히 이번 3D 메타스타에 가수인 이진이(JinE)가 한국을 대표하는 캐릭터로 등장해 눈길을 끈다. 이진이는 '비가 와서 그런가 봐'로 지난해 데뷔한 신예 가수로 선화예고에 재학 중이다.
폭발적인 가창력이 돋보이는 가수로 피아노와 댄스가 특기다.
이밖에 니오(태국)·리암(영국)·사무엘(나이지리아)·루카스(브라질)와 엘리(홍콩)·비앙카(미국)·릴리(독일) 등 3D 메타스타가 등장한다.
엠찌개는 '아이돌티비 오디션'도 진행한다. 글로벌 오디션 과정에서 플레이어는 메타스타를 자신의 분신으로 활용해 음악 실력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얻는다.
엠찌개는 아이돌티비 오디션에서 우승 시 상금 1000달러를 수상하고 가수로 데뷔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 우승자만의 메타스타도 아이돌티비 내 구현할 계획이다.
안희찬 엠찌개 대표는 “한류가 세계적 문화 흐름 중 하나의 현상으로 부각되고 있는 상황에서 한류를 글로벌시장에 더 알릴 수 있는 아이돌티비를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 한류 문화를 견고히 다지고 알리는 노력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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