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gust D(어거스트 디) 이름으로 내놓는 세계를 향한 방탄소년단 슈가의 자유선언이 마침내 공개됐다.
21일 빅히트뮤직 측은 슈가가 활동명 Agust D로 내놓는 솔로앨범 'D-DAY'가 금일 오후 1시 공개됐다고 밝혔다.
'D-DAY'는 슈가가 2020년 5월 이후 약 3년 만에 내놓는 개인 작품으로, 믹스테이프 'Agust D'와 'D-2'에 이어지는 Agust D 트릴로지(3부작 시리즈) 피날레다.
앨범은 타이틀곡 '해금'과 선공개곡 '사람 Pt.2 (feat. 아이유)'를 비롯해 'D-Day', 'HUH?! (feat. j-hope)', 'AMYGDALA', 'SDL', '극야', 'Interlude : Dawn', 'Snooze (feat. Ryuichi Sakamoto, 김우성 of The Rose)', 'Life Goes On' 등 슈가가 직접 작사·곡 프로듀싱한 10곡으로 구성된다.
대표곡 '해금'은 'D-2'의 타이틀곡 '대취타'에 이어 또다시 해금 사운드를 활용한 곡이다.
특히 슈가의 1인2역 연기로 완성된 누아르 풍 뮤비와 함께, 국악기 '해금(奚琴)'과 '금지된 것을 푼다(解禁)'는 중의적 표현에 담긴 일상과 사회 속 제약 속 '자유'의 화두를 던지는 작품으로서 이목을 집중시킨다.
한편 슈가는 오는 26~27일 벨몬트 파크를 시작으로 뉴어크, 로즈몬트, 로스앤젤레스, 오클랜드 등 미국을 비롯해 인도네시아, 일본, 태국, 싱가포르, 서울에서 월드 투어 'SUGA | Agust D-DAY TOUR'를 개최한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