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EPEX(이펙스)가 ‘여우가 시집가는 날’의 매력을 드러냈다.
이펙스(위시, 금동현, 뮤, 아민, 백승, 에이든, 예왕, 제프)는 22일 0시 공식 유튜브 채널에 다섯 번째 EP ‘사랑의 서 챕터 2. 성장통’ 타이틀곡 ‘여우가 시집가는 날’의 두 번째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첫 번째 뮤직비디오 티저에 펑키한 사운드와 유니크한 분위기를 담았던 이펙스가 오늘(22일) 공개된 두 번째 티저를 통해 청량한 보이스와 에너지 넘치는 퍼포먼스 일부를 처음으로 공개했다.
이펙스는 “쨍 우린 깨져. 내 위로 구름 모여 비를 뿌리지. 여우가 시집가는 날”이라는 중독성 강한 파트에 맞춰 자유분방하면서도 힙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합이 돋보이는 군무는 물론 멤버 각자의 개성을 살린 역동적인 안무가 펼쳐져 ‘여우가 시집가는 날’ 무대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흔들리는 실내와 불안정한 조명, 위를 응시하는 이펙스의 의미심장한 표정도 이목을 집중시킨다. ‘여우가 시집가는 날’의 이별 이야기를 색다르게 풀어낼 이펙스만의 감성이 기대된다.
‘여우가 시집가는 날’은 이펙스의 청량한 보이스와 에너지 넘치는 챈팅, 펑키하면서도 시원한 사운드가 돋보이는 곡이다. 주인공에게는 처음 겪는 가장 아픈 순간이지만 관찰자의 시점에서는 한없이 귀여운 소년들의 첫 이별을 여우비의 전설에 빗대어 표현했다.
한편, 이펙스는 오는 26일 오후 6시 다섯 번째 EP ‘사랑의 서 챕터 2. 성장통’의 전곡 음원과 타이틀곡 ‘여우가 시집가는 날’의 뮤직비디오 본편을 공개한다.
전자신문인터넷 홍은혜 기자 (graceho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