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신현삼)가 '창업성장기술개발사업 전략형(글로벌)'에 추천할 창업기업을 내달 2일까지 모집한다.
창업성장기술개발사업은 성장 잠재력을 보유한 스타트업의 연구개발(R&D) 지원을 통해 기술창업 활성화 및 창업기업의 성장을 촉진한다.
그 중 '전략형 사업'은 미래성장동력 창출 가능성과 스타트업 적합성을 고려한 전략 분야를 선정해 기술개발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유망 스타트업에 최대 2년 간 3억 원 이내 연구개발비가 지원된다. 모집 대상은 글로벌 시장(미주, 아시아권역) 진출 계획을 보유한 창업 7년 이하, 매출액 20억 원 미만 창업기업이다.
경기창경센터는 이번 모집을 통해 창업기업 45개사를 선발해 중소벤처기업부에 추천할 계획이다. 선발기업에는 △인뎁스 네트워킹을 통한 연구개발계획서 고도화 지원 △경기혁신센터 직접투자와 TIPS 우선 추천 검토 △글로벌혁신챌린지 진출 및 해외 네트워크 구축 지원 등 후속 연계 프로그램을 지원할 예정이다.
참여 희망자는 경기창경센터 홈페이지 내 공지사항 게시판을 통해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으며, 중소기업 기술개발사업 종합관리시스템 홈페이지에서 내달 2일까지 접수 가능하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과제를 통해 뛰어난 역량을 가진 글로벌 창업기업 발굴 및 기술기반 창업을 활성화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전략형 창업기업 육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성남=김동성기자 esta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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