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오산시는 고질적인 문제로 지적돼 온 시청 부설주차장 주차난을 해결하기 위해 주차 공간 확보 등 다양한 대책을 추진해 주차난을 눈에 띄게 해소했다고 23일 밝혔다.
오산시는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해 시청 광장을 시민 수요에 따라 주차장과 광장 용도로 탄력적으로 운영한다.
시민이 민원 업무를 주로 보는 평일 낮 시간대 최대 73면 추가 주차 공간을 확보했다. 또 시청사 별관 준공에 따라 50여 면 주차 공간을 추가로 확보했다.
이와 함께 지난 4월 오산시는 그간 타 지자체 평균 수준을 밑돌던 주차요금을 소폭 인상해 요금을 현실화하는 등 단순 주차 면수 공급대책과 주차수요를 적절히 관리하는 방안을 병행한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장기적 관점에서 주차난 해소를 위해 다방면으로 검토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산=김동성기자 esta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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