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컴퓨팅산업협회가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리는 '코리아 나라장터 엑스포 2023'에 참가한다.
코리아 나라장터 엑스포 2023은 '힘차게, 빠르게 K-조달!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로!'를 슬로건으로 공공조달을 통한 경제 활성화를 위해 개최된다.
행사는 조달청과 경기도, 고양시가 주최하고, 정부조달우수제품협회와 킨텍스, 정부조달마스협회, 한국G-PASS기업 수출진흥협회, 동반성장위원회가 주관한다.
한국컴퓨팅산업협회는 회원사를 포함한 컴퓨팅 기업 8개 업체(유니와이드, 케이티엔에프, 쓰리에스코어, 글루시스, 크래프트엑스, 엘텍코리아, 브이엠테크, 명인이노)와 컴퓨팅공동관을 꾸려 산업 활성화 정책을 소개하고 우수 컴퓨팅 장비를 선보인다.
협회는 '5G 인프라 장비 시험검증 환경 구축'사업을 통해 공공부문 ICT장비 발주 규격에 대한 모니터링과 서버, 스토리지 중소기업자 간 경쟁제품 운영을 홍보하여 공공부문에서 중소 컴퓨팅 장비 기업의 활성화를 도모한다.
특히, 이번 엑스포를 통해 '데이터 플로우 구조 기반 PIM', '문서 데이터의 정보화 및 협업을 위한 지능형 문서 처리 플랫폼 기술' 등 연구개발 사업 실적을 설명하며 한국형 컴퓨팅 원천기술 확보의 필요성을 피력할 예정이다.
또한 'HPC 이노베이션 허브' 사업을 통해 컨설팅을 받은 5개 업체(쓰리에스코어, 글루시스, 크래프트엑스, 엘텍코리아, 브이엠테크)도 이번 공동관 전시에 참여해 그 성과를 공유한다.
유니와이드는 3세대 인텔 제온 스케이러블 프로세서를 탑재한 표준 서버 RD228와 고성능 컴퓨팅 및 클라우드 서비스의 원활한 운영을 위한 GPU서버인 RD228H를 소개한다. 또한 SAN, NAS를 모두 지원하는 중급 하이브리드 스토리지 시스템인 FCU3200을 새롭게 선보인다.
케이티엔에프는 자체 기술력으로 개발한 국산 x86 서버 'KR580S2'를 소개한다. 'KR580S2'는 각종 글로벌 인증을 획득해 가상화 환경에 대한 높은 신뢰성을 자랑하며 광범위한 워크로드, 데이터 센터 및 클라우드 환경에 적합한 고성능 서버다.
쓰리에스코어는 차세대 AMD EPYC CPU가 탑재된 고성능 GPU 서버를 선보인다. 이 제품은 고객 편의에 따라 타워형과 랙마운트형으로 설치가 가능하며 최대 4개 이중슬롯 GPU 지원한다.
글루시스는 HPE 하드웨어에 글루시스의 NAS 솔루션을 탑재한 파일 스토리지 솔루션 'AnyStor H' 시리즈를 선보인다. 3세대 인텔 제온 스케일러블 프로세서를 탑재했으며, 이기종 서버 간의 효과적인 데이터 공유와 유연한 볼륨 확장을 제공한다.
명인이노는 고객의 용도와 예산에 맞춰 선택할 수 있도록 1U/2U 랙서버 및 일반타워/미니타워 서버 제품 등 총 5가지 제품 소개한다.
엘텍코리아는 인공지능(AI), 딥러닝, 머신러닝 등 4차 산업혁명의 주요산업에 필수 하드웨어인 x86서버와 워크스테이션을 고객이 필요로 하는 사양에 맞춰 제조 및 판매 할 수 있는 LTK서버를 선보인다.
크래프트엑스는 클라우드 관리 솔루션 브이하버 v1.0을 소개한다. 이는 프라이빗 클라우드 또는 온프레미스 클라우드 컴퓨팅을 위한 클라우드 관리 소프트웨어다. 크래프트엑스만의 독자적인 기술로 개발돼 제품 수요자의 특별한 요구가 있더라도 그에 맞는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한다.
브이엠테크는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된 사출성형해석 SW MAPS-3Dez를 소개한다. 이는 누구나 쉽게 사용 가능하며, 기존 사출성형해석 대비 500~3000배 빠른 속도로 개발 기간 단축과 실시간 협업, 10분의 1의 저렴한 가격과 유지보수 비용이 발생 되지 않는 영구라이선스를 지원한다.
윤영태 한국컴퓨팅산업협회장은 “이번 전시회가 국내 중소 컴퓨팅 장비 기업의 공공조달 활성화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협회는 앞으로도 중소기업 서버, 스토리지의 지위 확보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임중권기자 lim918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