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오에스랩이 한국전력공사 자회사인 남동발전과 3차원(D) 고정형 라이다 'ML-X'를 적용,크레인 안전사고예방 감시시스템을 개발한다.
에스오에스랩은 최근 남동발전과 3D 고정형 라이다 ML-X 기반 '천장크레인 안전사고예방 감시시스템 개발'에 협력하기로 했다. ML-X는 에스오에스랩 3D 고정형 라이다 신제품이다. 자율주행 및 운전자보조시스템을 지원한다. 기존 제품 대비 거리성능과 해상도가 두배 이상 높지만 크기는 작아졌다. 외부 환경에 강해 장시간 사용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에스오에스랩 관계자는 “크레인 작업 시 신호수를 배치해 중량물 이동경로를 통제하고 사고 예방에 힘쓰고 있다”며 “통제가 불가능한 인적 에러를 시스템으로 제어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에스오에스랩은 남동발전 발전소 터빈룸 크레인에 ML-X를 장착, 중량물 작업 및 이동시 주위 인체물을 검출해 주변에 경고와 위험 알람을 주도록 한다. 현장 경광등에 알람을 보내는 라이다 소프트웨어도 개발한다. 에스오에스랩은 ML-X 남동발전 산하 발전소에 확장 설치 예정이다.
김지웅기자 jw0316@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