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행장 이원덕)은 우리자산운용 등 그룹 내 자산운용 3사와 협업해 '청년형 장기집합투자증권저축 4종'을 대상으로 오는 6월 30일까지 신규 가입 대고객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우리은행 영업점 창구 및 우리WON뱅킹에서 '청년형 장기집합투자증권저축'을 가입하고 월 10만원 이상 자동이체 등록하면 자동 응모된다. 신규금액에 따라 선착순 2000명에게 모바일 커피 교환권을 최대 4매 지급한다.
지난 3월 20일 출시해 올해 말까지 한시 판매하는 '청년형 장기집합투자증권저축 4종'은 만 19세 이상부터 34세 이하 연령대 고객이 대상이다. 총급여액 5000만원 이하 또는 종합소득금액 3800만원 이하 조건을 충족해야 하는 정책금융상품이다.
이 상품에 가입하면 연말정산 시 소득 공제 혜택이 제공된다. 병역 의무를 이행한 청년층의 경우 가입자격 산정 시 최대 6년까지 복무 기간이 고려된다. 다만 청년형 장기집합투자증권저축 가입 후 소득 공제를 받은 가입자가 3년 이내 해지 시 소득공제 받은 금액을 소득세로 납부해야 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청년층 자산형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상품을 청년층에게 알리기 위해 이벤트를 기획하게 됐다”며 “특히 사회초년생에 해당하는 청년 고객이 소득공제 혜택과 함께 기간 한정 이벤트를 동시에 누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형두기자 dudu@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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