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24일 남산서울타워에서 열린 '2023 얼루어 그린 캠페인'에 참가해 비스포크 냉장고의 지속 가능한 푸드 라이프를 소개했다. 얼루어 그린 캠페인은 지구의날(4월 22일)을 기념해 12년 동안 진행된 환경행사다.
삼성전자는 '비스포크 원더가든' 콘셉트로 △펭귄 그로브몬스터와 사진을 찍고 인증샷 이벤트까지 참여 가능한 '이상한 포토존' △지구를 아끼고, 에너지도 아끼는 게임이 준비된 '아끼는 게임존' 등을 마련했다.
'신선한 전시존'에서는 방문객들이 차세대 컴프레서로 1등급 최저 기준보다 최대 22%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는 비스포크 냉장고 고효율 모델을 직접 살펴보고 지구를 위한 실천 다짐 도장을 남길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구매부터 요리까지 식재료 소비와 연관된 이벤트 굿즈를 증정하는 '맛있는 경품존' 등 지속 가능한 식생활 여정을 재밌게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전시공간은 플라워 아티스트 '그로브(Grove)'와 협업해 나무나 마에서 나오는 섬유 등 자연 소재를 사용해 부스 곳곳에 놓인 대형 펭귄과 식재료 모양의 인형을 제작해 조성했다. 행사장 벽면은 실제 냉장고 배송 후 수거한 배송 박스를 업사이클링해 디자인했다.
헌 옷을 활용해 음식과 식재료 모티브의 업사이클링 아트를 선보이는 김은하 작가의 작품도 함께 전시하며 냉장고 식재료를 더욱 신선하게 보관하는 노하우를 감각적으로 선보이며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삼성전자는 버려지는 농산물에 가치를 더해 판매하는 '어글리어스'와 협업도 진행했다. 흠집이 있거나 못생겨서 버려지는 '못난이 농산물'을 비스포크 냉장고와 함께 체험부스 곳곳에 전시해 농산물의 건강한 생산과 신선한 보관, 남김 없는 소비가 지속되도록 했다.
조정형기자 jenie@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