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짠내아이돌'이 프랑스 칸 시리즈를 달궜다.
'짠내아이돌'(연출 김현수, 극본 김성진, 제작 PH E&M)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이 지원하는 칸 국제 시리즈 페스티벌 연계 해외유통지원사업에 선정되어 지난 18일(현지시간) 프랑스 칸 현지에서 코리아 스페셜 스크리닝을 통해 전 세계 관객 및 드라마 시리즈 관계자들에게 뜨거운 호응을 이끌며 작품을 알렸다.
'짠내아이돌'은 역주행으로 일약 스타덤에 올랐지만, 아직 정산을 받지 못해 생활고에 시달리는 K-POP 인기 그룹 내 비인기 멤버의 처절한 생존기를 그린 코미디 드라마로 아스트로 출신 라키(박민혁)가 주연을 맡았다.
스크리닝 발표 연사로 칸 시리즈에 참석한 '짠내아이돌' 제작자 박병건 피에이치이엔엠(PH E&M) 대표이사는 "미디어업계 종사자들의 꿈의 무대라 불리는 프랑스 칸 시리즈에 참여하여 기쁘다"면서 "한국 콘텐츠가 글로벌 무대에서 지속적으로 인정받고 사랑받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프랑스 칸 국제 시리즈 페스티벌'은 전 세계 드라마와 시리즈 콘텐츠를 대상으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드라마 축제다.
한편, '짠내아이돌'은 지난해 4월 국내 OTT를 통해 공개되어, '미국 LA웹페스트' 작품상 대상을 포함하여 '아시아웹어워즈', '서울웹페스트'에서 작품상, 남우주연상 등을 수상하며 국제 웹시리즈 6관왕, 국내 OTT 웹드라마 부문에서 1위를 하는 등 작품성을 입증해 오고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홍은혜 기자 (graceho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