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보과학회가 그동안의 정보통신 발전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단체 표창 영예를 안았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매년 4월 정보방송통신 분야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및 단체를 선발·포상해왔다.
한국정보과학회는 1973년 3월에 창립돼 올해로 50주년을 맞았다. 현재 4만명이 넘는 일반회원과 150여 특별회원, 280여 기관의 단체회원을 두고 있다. 산하에 평균 회원 수가 750명을 넘는 6개 소사이어티와 13개 연구회를 두고 있다. 매년 50여회 국내외 학술행사 개최를 통해 최신 연구 동향을 소개하고 정보과학, 컴퓨터공학, 정보통신, 소프트웨어·인공지능(AI) 기술을 공유하고 보급하는데 기여해 왔다.
이원준 한국정보과학회장은 “우리 학회는 지난 50년간 다양한 학술 활동을 통해 정보과학 분야 기술, 학문, 산업 발전을 주도해 왔으며, 이번 대통령 표창 수상은 우리 학회가 이뤄온 학문적 성과와 정보통신기술(ICT)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쾌거라 여겨진다”며 “정보과학회 회원들의 지속적 관심과 활동으로 학회가 더욱 발전하고, 나아가 ICT 산업 발전을 선도하는 대한민국 대표 학회로 책무를 다할 수 있을 것임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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