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코는 국내 리딩 증권사인 한국투자증권 GWM와 함께 비수익용 자산 관리·운용·매각을 지원하는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작년도 한국투자증권 GWM과 맺은 업무협약 이후 디스코가 금융권과 진행하는 첫번째 서비스다. 금융권 고객이 보유한 토지, 공장 및 창고 등 비수익성 자산 또는 관리가 어려운 상업용 부동산을 대상으로 자산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것을 목표다.
디스코는 부동산 실거래가 정보 약 3000만건과 4000만 필지의 토지건물 정보, 각종 부동산 매물·경매 정보를 담은 부동산 플랫폼이다. 2만명이 넘는 규모의 공인중개사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디스코는 빅데이터 및 네트워크를 이용해 토지, 공장 및 창고 등 수익확보가 어려운 물건의 매각을 지원할 예정이다. 수익률이 낮은 상업용 부동산의 수익성 제고를 위한 업무지원 등 다양한 자산 관리 서비스도 제공될 것으로 기대된다.
배우순 디스코 대표는 “당사가 보유한 10억건의 부동산 데이터와 국내 최대의 공인중개사 네트워크를 활용해 금융사 초고액자산가의 자산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자 한다”며 “국내 주요 프랜차이즈 네트워크를 활용, 자산의 가치를 증대시키는 서비스도 함께 진행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손지혜기자 j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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