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센그룹이 시스코와 공공·금융 고객 대상 혁신적 정보통신기술(ICT) 서비스 제공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 사는 보안·클라우드 기반 네트워킹을 포함한 협업 솔루션과 ICT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협력 프레임워크를 구성한다. 공공·금융 분야에서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발굴·확대한다.
아이티센그룹은 클라우드, 인공지능(AI), 보안, 소프트웨어 정의(SDx) 등 선도 기술에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을 접목해 혁신적인 사업 기회를 발굴하며 그룹사 시너지 창출을 모색한다.
시스코는 보안, 네트워킹, 협업, 데이터센터, 클라우드 분야 소프트웨어와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 솔루션을 기반으로 신규 시장을 발굴한다. 시스코의 국가 디지털 전환 지원 프로그램인 'CDA(Country Digital Acceleration)'를 통해 매니지드 서비스뿐만 아니라 공공·금융 분야 비즈니스 경쟁력을 강화한다.
이태하 아이티센그룹 부회장은 “양사 역량을 결합해 높은 수준 클라우드 기술과 서비스를 개발하고 제공하겠다”며 “협력을 바탕으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관련 시장에서 선두 위치를 차지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지희 시스코코리아 대표는 “아이티센그룹과 파트너십을 통해 세계 시장에서 이미 검증된 시스코 기술과 서비스를 적시에 제공하며 고객이 효율적으로 최적 IT 인프라 환경을 구축하도록 돕겠다”면서 “클라우드 시대에 복잡해진 IT 환경에서 기업 고민을 덜어줄 수 있는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선기자 rive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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