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사장 문동권)는 반다이남코코리아, JCB인터내셔널 등과 함께 '건담 신한카드'를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기동전사 건담은 1979년 첫 방영된 이래 수많은 후속작을 선보이며 우리나라를 포함해 전 세계적으로 수많은 팬을 보유한 애니메이션이다.
건담 신한카드는 건담베이스 매장에서 10% 할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건담베이스는 건담 프라모델, 각종 피규어 등 건담 관련 상품을 판매하는 반다이남코코리아의 직영점으로, 아이파크몰 등 9개 오프라인 매장과 반다이남코코리아몰에서 할인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키덜트 고객과 MZ세대가 자주 이용하는 가맹점에서 생활 할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CGV 영화 예매 시 5000원 할인(일 1회, 월 4회), KFC 20% 할인(월 3회, 회당 할인금액 2000원 한도), 후불교통 및 IC카드 결제 시 택시 10% 할인(일 1회, 월 5회, 회당 할인금액 5000원 한도) 등 혜택을 제공한다.
자라, H&M, 유니클로 등 SPA 브랜드에서 브랜드 통합 월 3회, 회당 1만원까지 10%가 할인되고, 올리브영에서도 월 3회, 회당 1만원까지 10% 할인한다.
신한카드는 건담 신한카드 출시를 기념해 이벤트도 진행한다. 11월 말까지 1만원 이상 이용 고객에게 한정판 신한카드 버전 건담 프라모델을 증정(준비 수량 소진 시 조기 마감)하고, 6월 말까지 10만원 이상 이용 고객 중 10명을 추첨해 'PG 언리쉬드 건담'을 증정한다. 또 5월까지 건담베이스, 반다이남코코리아몰에서 이용하면 카드 기본 서비스로 제공되는 10% 할인에 추가로 10%(최대 2만원)를 캐시백 해준다.
한편, 신한카드의 캐릭터 카드는 3월 말 기준 313만장이 발급됐다. 신한카드는 미니언즈, 카카오프렌즈, 잔망루피, 산리오 등 유명캐릭터 외에도 일러스트레이터 최고심, 요식 브랜드인 노티드와 곰표, 게임(LoL), 크리에이티브 그룹 '모베러웍스'까지 다양한 브랜드와 협업해 캐릭터 카드를 발급했다. 특히 3월 론칭한 산리오 캐릭터즈카드는 한 달 동안 10만장 넘게 발급돼 히트작으로 등극했다.
박윤호기자 yuno@etnews.com
-
박윤호 기자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