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구성원 4명이 4월 '과학의 달'을 맞아 과학연구성과 확산, 미래 기술의 국산화, 사회공헌, 연구성과 홍보 및 확산 등 공로로 대통령 및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수상자는 김봉훈 로봇및기계전자공학과 교수, 최지웅 전기전자컴퓨터공학과 교수, 박종래 교양학부 교수, 학술문화팀 최아름 기술원 등이다.

김봉훈 교수는 2022년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에 선정되고, 기계·소재 분야에서 최우수 연구성과로 '네이처(Nature)' 표지논문을 장식하는 등 비수도권 지역의 과학연구성과 확산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가연구개발성과평가 유공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최지웅 교수는 '차세대 뇌 임플란트' 및 '차량 네트워크' 관련 융합 연구와 중대형 국책 과제 총괄을 수행하면서 최우수 학술지에 논문 게재와 기술이전(3억원) 등으로 미래 기술의 국산화 및 다학제 협력 분위기 증진에 기여해 '제56회 과학의 날 기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또 박종래 교수는 2019년부터 이공계 학생들이 가지고 있는 과학·공학 지식을 국립대구과학관을 통해 지역 청소년들에게 전달하는 시민과학 프로젝트를 기획 및 성공적으로 수행한 공로로 '과학기술진흥유공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아울러 학술문화팀 최아름 기술원은 DGIST 연구성과관리시스템 및 기관 리포지터리의 체계적 운영을 통해 기관 및 국가 연구성과의 홍보와 확산에 기여한 공로로 '연구성과 관리·활용·확산 유공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