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올리브네트웍스가 케이블TV 사업자 딜라이브에 광고 기반 무료 스트리밍서비스(FAST) 론칭을 지원하고 방송미디어분야 사업을 확대한다.
FAST는 소비자가 광고 시청 대신 실시간 채널과 주문형비디오(VOD) 콘텐츠를 무료 감상 가능한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서비스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딜라이브 OTT 박스 내 론칭한 FAST 서비스 애플리케이션의 백·프론트엔드 등 개발은 물론 콘텐츠 소싱, 편성 및 운영 등 콘텐츠 밸류업 서비스를 함께 지원했다. 전통 사업 분야였던 방송미디어 분야 시스템통합(SI)에서 나아가 콘텐츠 가공, 보관, 송출까지 제공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딜라이브 FAST 채널은 지역 실시간 방송 '딜라이브TV'를 비롯해 인기 애니메이션 '라바' '채널 차이나' '건강TV' 등 10개 채널을 서비스한다. 연말까지 20개 채널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신봉호 CJ올리브네트웍스 미디어플랫폼 담당은 “기존 TV 제조사 위주로 운영되어온 FAST 산업이 소비자 콘텐츠 취향에 맞춰 다양한 장르와 채널로 확대되고 있다”면서 “방송미디어 분야 정보기술(IT) 및 콘텐츠 운영 노하우로 딜라이브의 FAST 서비스를 성공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류태웅기자 bigheroryu@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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