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티맥스티베로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670억원, 207억원을 기록했다. 사상 최대 실적이다.
클라우드 전환 시장을 집중 공략한 결과다. 범정부 정보자원통합구축 사업 및 외산 윈백 계약 등을 중심으로 다양한 공공 사업을 수주했다. 국내 주요 엔터프라이즈 기업을 대상으로 장기 계약을 추진, 안정적 매출 기반을 마련했다. 금융 기관의 디지털화 및 시스템 증설에 맞춰 고가용성 강화 버전을 확대 공급했다. 아울러 국내외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사(CSP)를 통한 구독형 클라우드 라이선스 판매를 늘렸다.
제품도 다양화했다. 클라우드 최적화 데이터베이스관리시스템(DBMS) '티베로7', 데이터베이스(DB) 모니터링 솔루션 '시스마스터DB 8', 오픈소스 DBMS 플랫폼 '티맥스 오픈SQL' 등을 잇달아 출시했다.
티맥스티베로는 클라우드 환경에 최적화된 결합 솔루션을 제공하고 유연한 운영을 지원하는 등 클라우드 사업 강화로 시장 점유율을 확대할 계획이다.
김대기 티맥스티베로 대표는 “온프레미스나 클라우드, 상용이나 오픈소스 등으로 구분되는 시장에서 경계 없는 기술 경험과 레퍼런스를 보유했다”면서 “클라우드 전략을 더욱 강화해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룰 것”이라고 밝혔다.
류태웅기자 bigheroryu@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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